새벽까지 베팅도 하였고 전날 피로와 낯선 잠자리로 푹 쉬지 못하고 퇴실했다.
밥 먹으러 번화가를 돌아다니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날씨가 너무 좋아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갈까 잠시 생각했지만
밥을 먹고 커피도 한잔하니 너무 졸려 전날 숙소보다 더 좋은 곳으로 대실+숙박으로 결제하고 입실했다.
입실 후 친구는 어제 큰 어려움 없이 수익이 나서 그런지 안 피곤 하다고 2차전(?)을 시작하자고 하는데
나는 옆에서 같이 모니터 보면서 금액을 말해줄 몸상태가 아니라 내가 제안을 했다.
스포츠 경기를 하나 좋아 보이는 걸 걸어서 성공하면 오늘 쉬고, 실패하면 남은 돈으로 낼까지 좋은 거 먹고 그냥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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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반대하면 나도 안 갈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자기도 한 폴더 말할 테니 2 폴더를 가자고 해서
당황했다.. 2개를 선택하고 곰곰이 머릿속으로 그려보니 욕하고 있는 내 모습이 갑자기 스쳐 지나가서 급히
그냥 가지 말고 어제 했던 시스템베팅이나 하자고 말렸지만 친구가 베팅하기 클릭해버렸다
경기 5분 전이라 취소도 안되고..
누워서 잠결에 보니 안 되는 분위기였는데 결국 2개다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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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시드의 3분의 2가 증발.. 내가 스포츠를 가자고 한 게 잘못한 거 같아서 너무 미안했다.
멘털이 나가서 그냥 다음 시간경기를 다 때릴까 아니면 그냥 바카라 한방에 다 떄릴까
생각하고 있는데 친구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하더니 다시 크루즈를 하잔다.
어차피 잃은 돈도 다 딴 돈이고 지금 남은 돈도 어제 시작 시드보다 많으니 해보잔다.
그래서 다시 이성을 찾고
8천 - 12단계로 시작했다. 8천이면 시간당 30만 이상 올라오고 12연승 구간도 있어서
금방 2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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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목표금액이 몇 판만 맞추면 끝나는 상황에서 갑자기 먹죽먹죽 하고 단계를 타더니
7단계 정도 왔다. 나랑 바꿔 앉아서 내가 겨우 마지막단계에서 2 연승하고 한숨 돌리면서
마감할까, 말까 저녁 뭐 먹을까, 어디 가서 놀까, 이야기하면서 어라라 하더니 또 단계를 타서
자리 바꿔서 친구가 겨우 마지막 단계에서 3연승으로 환전했다.
스포츠로 잃은 돈 복구와 함께 더 큰 수익이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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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아 수익이 났지 원래는 0이 되었어야 맞았다.
12단계는 역시 위험하다는 생각도 하였고 목표수익이 되면
단계를 타더라도 마무리 짓지 말고 멈춰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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