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회사사람들과 저녁약속을 마치고 새벽이 다되어 오랜만에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
홀덤펍에서 게임 중인 친구와 카페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중 에볼 녹이기가 요즘 다시 바람(?)이 분다기에
내가 알고 있는 걸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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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 녹이기는 첫충 매충을 빼먹는 양빵이랑 조금 다른 방식이다
어떻게 보면 자판기라 할 수 있다.
양빵은 첫충 10% 주는 A사이트에 100만 원 / 첫충 10% 주는 B사이트에 100만 원 충전 후
각각 뱅커 100만 플레이어 100만 3번 300% 롤링을 하게 되면
뱅커 커미션 5% = 5만 / 3회 15만을 빼도 양쪽 첫충에서 20만 원을 받았기 때문에 5만 원 무조건적인 수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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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이기(자판기)는 한쪽 사이트는 죽장(잃은 돈의 몇 퍼센트를 페이백 받는 방식)을 받고
한쪽은 정상적인 사이트를 이용, 양쪽 충전 후 죽장에서 일부로 잃게 하여 죽장에서 정산받는 방식이다.
다만 자판기사이트는 충전한 원금만 돌려준다. 거기서 올라탄(이긴 금액)은 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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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에 에볼 녹이기를 2달 정도 해봤는데 너무 좋은 조건(유저가 이길 수밖에 없는..)이라서 그런지
결국 죽장사이트가 먹튀를 했다. 하지만 하기 전에도 주변 여러 사람들이 결국 안될 거라도 했던 터라
아 이론상은 수익이 가능하지만 구조적인 문제와 실질적으로 해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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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자본이 든든한 카지노사이트는 굳이 죽장으로 페이백해줄 이유가 없이 유저가 잃은 돈을 다 먹는 게 좋다
왜냐면 어차피 카지노 특성상 돈을 잃는 회원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죽장에서 일부로 잃기가 힘들다.
그냥 맨날 돈을 잃는 회원이 하던 방식 그대로 죽장에서 베팅하고 정사이트에서 반대만 가주면 되는데
이상하게 잃고자 하면 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따고자 하면 잃은 것이고, 잃고자 하면 딸 것이다.)
세 번째는 녹이기 반대가 이기기 이다.
100만 원으로 10만 원을 녹인다는 말은 반대관점으로 보면 100만 원으로 10만 원의 수익을 본다는 의미이다.
근데 정상적으로 하면 10만원 수익인데 굳이 딴 돈의 반만 가져가는 미친 짓인 것이다.
자기가 사이드 베팅 없이 맨날 돈을 잃고 있다면 녹이기 고수가 될지도?
넷째는 결국 사람이라서 힘들다.
단톡을 만들어 잘 녹이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본적인 룰을 지키자고 했는데
쌩베팅을 하고, 죽장이랑 같은 금액을 가야 하는데 그림 좋다고 금액을 올리고, 다 녹이고 나서 본인 게임을 해서 시드까지 날리고..
사실 나도 그렇게 해서 죽장정산 보다 앞방에서 수익이 더 났다 ㅡ.ㅡ
역시 사람새끼, 내 손가락이 가장 큰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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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용을 비율을 조절해서
죽장 10만 정사이트 200만 1:20 비율로 하루에 30만 녹이기는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죽장 %에 따라 다르지만 30 - 60% 까지도 있으니깐..
조만간 일이 한가해지면 친구의 푸시도 있고 좌표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루 30만 녹이기는 실제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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