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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 에볼

에볼 녹이기(자판기 죽장 양빵)

by Although 2023. 3. 21.

 
어제 퇴근 후 회사사람들과 저녁약속을 마치고 새벽이 다되어 오랜만에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
 

 
 
 
홀덤펍에서 게임 중인 친구와 카페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중 에볼 녹이기가 요즘 다시 바람(?)이 분다기에
 
내가 알고 있는 걸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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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 녹이기는 첫충 매충을 빼먹는 양빵이랑 조금 다른 방식이다
 
어떻게 보면 자판기라 할 수 있다.
 
양빵은 첫충 10% 주는 A사이트에 100만 원 / 첫충 10% 주는 B사이트에 100만 원 충전 후
 
각각 뱅커 100만 플레이어 100만 3번 300% 롤링을 하게 되면
 
뱅커 커미션 5% = 5만 / 3회 15만을 빼도 양쪽 첫충에서 20만 원을 받았기 때문에 5만 원 무조건적인 수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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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이기(자판기)는 한쪽 사이트는 죽장(잃은 돈의 몇 퍼센트를 페이백 받는 방식)을 받고
 
한쪽은 정상적인 사이트를 이용, 양쪽 충전 후 죽장에서 일부로 잃게 하여 죽장에서 정산받는 방식이다.
 
다만 자판기사이트는 충전한 원금만 돌려준다. 거기서 올라탄(이긴 금액)은 돌려주지 않는다.
 
 

 
나는 작년에 에볼 녹이기를 2달 정도 해봤는데 너무 좋은 조건(유저가 이길 수밖에 없는..)이라서 그런지
 
결국 죽장사이트가 먹튀를 했다. 하지만 하기 전에도 주변 여러 사람들이 결국 안될 거라도 했던 터라
 
아 이론상은 수익이 가능하지만 구조적인 문제와 실질적으로 해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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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자본이 든든한 카지노사이트는 굳이 죽장으로 페이백해줄 이유가 없이 유저가 잃은 돈을 다 먹는 게 좋다
 
왜냐면 어차피 카지노 특성상 돈을 잃는 회원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죽장에서 일부로 잃기가 힘들다.
 
그냥 맨날 돈을 잃는 회원이 하던 방식 그대로 죽장에서 베팅하고 정사이트에서 반대만 가주면 되는데
 
이상하게 잃고자 하면 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따고자 하면 잃은 것이고, 잃고자 하면 딸 것이다.)

 
세 번째는 녹이기 반대가 이기기 이다.

 

100만 원으로 10만 원을 녹인다는 말은 반대관점으로 보면 100만 원으로 10만 원의 수익을 본다는 의미이다.

 

근데 정상적으로 하면 10만원 수익인데 굳이 딴 돈의 반만 가져가는 미친 짓인 것이다.

 

자기가 사이드 베팅 없이 맨날 돈을 잃고 있다면 녹이기 고수가 될지도?

 

 


넷째는 결국 사람이라서 힘들다.

단톡을 만들어 잘 녹이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본적인 룰을 지키자고 했는데
쌩베팅을 하고, 죽장이랑 같은 금액을 가야 하는데 그림 좋다고 금액을 올리고, 다 녹이고 나서 본인 게임을 해서 시드까지 날리고..

 


사실 나도 그렇게 해서 죽장정산 보다 앞방에서 수익이 더 났다 ㅡ.ㅡ

역시 사람새끼, 내 손가락이 가장 큰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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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용을 비율을 조절해서 
 
죽장 10만 정사이트 200만 1:20 비율로 하루에 30만 녹이기는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죽장 %에 따라 다르지만 30 - 60% 까지도 있으니깐..


 
조만간 일이 한가해지면 친구의 푸시도 있고 좌표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루 30만 녹이기는 실제 해볼 생각이다.